광복절인 오늘 서쪽 지방은 후텁지근하겠고 동해안은 선선하겠습니다.
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고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이어진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비가 오는 곳이 있군요?
[캐스터]
어제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왔습니다.
제주 산간이나 강원 산간에는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왔고요.
경북 영덕에 102.8밀리미터, 북강릉 63밀리미터로 동해안에도 많은 비가 왔는데요.
오늘도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해안은 낮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그사이 5에서 20밀리미터가 예상되고요.
제주도는 제주도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20에서 6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어요.
수도권 남부와 충청, 호남, 영남 서부인데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혹시 모를 소나기에 대비해 나가실 때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 아침엔 선선한데, 낮에는 덥다고요?
[캐스터]
아침 공기는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아침엔 얇은 카디건 하나 걸쳐도 괜찮은 날씨인데요.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오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
대전 32도, 광주 31도로 서쪽 지방은 더위가 여전합니다.
하지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속초와 포항은 26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서쪽 지방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해 얇은 겉옷 챙기시는 것도 좋겠네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할 것 같은데, 오늘 자외선 지수는 어떤가요?
[캐스터]
서쪽 지방은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자외선 지수 살펴볼게요.
자외선 지수는 총 5단계인데요.
서쪽 지방은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죠.
서울 경기와 충청, 호남 지방은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릅니다.
이 정도만 돼도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시고
긴 소매나 모자, 선글라스로 피부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도 '높음' 단계가...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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